주제가 없습니다

충주 라이트월드 다녀왔어요.

하야타 2018. 6. 27. 22:41
넷서핑 하다가 우연히 축제를 발견해서 애들이랑 후다닥 다녀왔어요 ㅎ
6월 말일까지 입장료 50% 할인 한다고 해서 네이버에서 미리 티켓 구매하고 출발 했지요.

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1시간 후 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더라구요.
충주까지 한시간 반 거리니까 미리 예약한 자의 여유여유~

성인 사람 키의 두 배 정도 되는 동상들...
밤중에 사진 찍으려니 촛점 잡기가 매우 힘듬......ㅠㅠ
참고로 제 폰은 2년 반 전의 기종인 G4랍니다.
그러고보니 곳곳에 있는 이런 일부 동상들은 불빛과는 상관이 없...?

왼쪽으로 용 머리와 오른쪽으로 꼬리가 후래시로 왔다갔다하며 비추는데 찍는 타이밍이 안 좋았던 듯... 몸이 안 보이네...

뭐지... 파리 에펠탑인가?

중앙의 큰 성 옆에서 찍은 모습.
사실 성을 찍으려고 한 게 아니라 나무에 붙어있는 곤충들을 찍으려고 한 건데;;;;

길바닥에 팬더 애벌래 나비 거미 메뚜기 사마귀 거북이 무당벌레..등등...

스폰지밥~!!!♥♥♥♥♥징징이와 뚱이~
아니 여기엔 어쩐 일로?!

엄청 넓은 면적에 구역마다 하나의 컨셉으로 꾸며놓은 듯 했어요.
여긴 허리까지 오는 아담한 집 들이 있어서 동화나라 같아서 재미있었다는...ㅎ
중앙의 커다란 성이, 도착 하기 전 부터 멀리서 보이더니 역시 가장 화려하고 밝게 빛나서 상대적으로 주변 작품들이 희미한 듯 보였다는
..ㅎ

일정 시간마다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빛쑈? 가 이 밤을 멋지고 황홀하게 해주었어요.
신나는 음악이 흘러 나올때는 요 큰 성 아래에서 아이들이 춤도추고 달리기도 하며 다들 즐거워 하는 모습 들이었다는....
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가 제일 많이 보였고, 데이트 하러 온 듯한 커플도 많이 보였어요 ㅎ
즐겁기는 했지만 솔직히 할인 안했으면 좀 비싼듯한...
할인 할 때 한번 가보는건 괜찮은 것 같아요~^^